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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천만 원' 벌어도 코로나19 지원금 받아

  • 이슈탐험가
  • 조회 672
  • 2021.04.21 21: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19192

[KBS 창원]
[앵커]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창원시가 지난해 1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거나 한 달 매출 천만 원씩인 업체도 코로나19 피해를 인정해 대출 이자를 지원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돼, 적절한 지원이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석 달 동안 1억 천8백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창원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뒤이은 4월부터 6월까지는 3천2백만 원의 매출로 한 달에 천만 원씩 수익을 올렸는데도 창원시로부터 대출 이자를 지원받았습니다.

1분기보다 2분기 수익이 72% 줄어들어 코로나19 피해 업체으로 인정받은 겁니다.

창원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가 지난해 올린 매출은 9천7백만 원!

2019년 수익은 1억 7천9백만 원으로 분기별로는 4천4백여만 원이었는데, 지난해 2분기는 2천7백만 원에 그쳤다는 이유로 창원시로부터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창원지역 공인중개사사무소 30여 곳이 지원받은 대출 이자는 각각 95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모두 5천만 원에 이릅니다.

http://news.v.daum.net/v/2021042119194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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