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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1시간대로 단축…달빛내륙철도 건설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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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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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공청회 때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대구~광주선 철도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지 않고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했다. 6개 시·도지사는 호소문을 통해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영호남 상생협력의 대표 공약이었다”며 “이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빠진 것에 대해 영호남 시·도민의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사업이 반영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낮은 경제성(B/C 0.483)과 사업규모(4조850억원)를 들고 있다”며 “하지만 정치권 이해관계로 지난 수십 년간 단절돼 있던 노선에 어떻게 당장 높은 B/C가 나오겠느냐”고 반문했다.

시·도지사들은 “이 사업은 단순히 대구와 광주만 잇는 철도가 아니라 경남(합천, 거창, 함양), 전남(담양), 전북(순창, 남원, 장수), 경북(고령) 등 6개 광역자치단체를 거쳐가고, 관련 거주 인구만 970만 명에 이른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달빛내륙철도를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상남도는 달빛내륙철도가 완성되면 지리산과 가야산 등 서북부지역 자연환경과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등 항노화 휴양체험시설에 대한 접근이 쉬워져 서북부 경남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김해연 기자

http://n.news.naver.com/article/015/000453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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