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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직원 48명, 공공임대 분양 전환으로 수억씩 시세 차익

  • 세포융합
  • 조회 837
  • 2021.05.09 21: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21766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48명이 분양전환형 공공 임대 아파트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본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계약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 주택이 관련 정보 취득에서 우위에 설 수밖에 없는 내부자들에게 돌아간 셈이어서 “문재인 정부가 내세우는 서민 주거 복지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9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공공 임대 아파트에 사는 임직원 48명이 분양 전환 계약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48명 대부분은 수도권 인기 주거지인 판교·광교신도시에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전환으로 시세 차익을 볼 LH 직원들이 48명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2011년부터 작년까지 LH 직원 279명이 공공 임대주택을 계약했다. 임대 의무 기간 10년인 공공 임대주택 계약은 모두 233건으로, 수도권이 72%(168건)를 차지했으며 이 중 절반이 넘는 93건이 수원 광교신도시에 몰려있다.
http://v.kakao.com/v/2021050919222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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