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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반박 하루만에 국민청원도 등장 "출판협회는 카르텔에 불과"

  • 딜러
  • 조회 642
  • 2021.05.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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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421/0005353572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정부의 출판유통 투명화 방안에 반발하는 가운데 장강명 작가의 공개서한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 연이은 반발에 부딪쳐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장강명 작가가 출협의 입장에 공개 반박한데 이어 '문체부는 표준계약서 활용을 강화하고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강력하게 추진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같은날 오후에 등장했다.

청원인은 "최근 장강명 작가와 출협의 논쟁에서 밝혀졌듯, 인세 미지급의 문제는 공공연한 출판계의 악행"이라며 "장강명 작가처럼 최정상급 작가도 피해를 보는 현실에서 나머지 99%의 작가들은 과연 어떤 대우를 받겠느냐"고 했다.

그는 출협이 '일부사장님들의 카르텔'에 불과하기 때문에 문체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제대로 된 견제를 하지 않으면 출판산업 전체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된다고도 주장했다.

출협은 지난 13일 '문체부 보도자료에 대한 문제제기' 라는 입장문에서 "(장강명 작가와 아작 출판사 간에 계약 위반 사례는) 한국의 출판계에서 대단히 예외적으로 벌어진 일탈 행위"라며 "이런 사례를 들어 (문체부가) 표준계약서나 통전망을 강요하고 그에 순종하지 않는 출판인들에게 사업적 불이익을 주려는 행위는 용납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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