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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2개=물 2배' 공식 맞나요?

  • 색누리당
  • 조회 1507
  • 2021.05.18 20: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23075

(전략)


과거 라면 봉지에는 라면을 2개 이상 끓일 때 필요한 물의 양이 적혀있었습니다. 라면 1개를 끓일 때 필요한 물이 550㎖라면, 2개를 끓일 때는 880㎖, 3개를 끓일 때는 1400㎖ 식이었죠. 하지만 이런 표기는 언제부턴가 사라졌습니다. 그와 함께 라면 여러 개를 끓일 때 필요한 물의 양은 정답이 없는 문제가 됐죠. 마땅한 설명이 없으니 논쟁(?)도 활발합니다.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끓이는 게 정답이라고 말합니다.

라면 봉지에서 여러 개를 조리하는 방법은 왜 사라진 걸까요. 농심에 물어봤습니다. 라면을 끓여 먹는 방법이 다양해져서 삭제했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중략)

이제 어느 정도 실험의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면 2개를 끓일 때 물의 양은 한개를 끓일 때의 2배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라면 한개의 면발과 건더기 소스가 흡수하는 양 만큼의 물만을 추가해도 안 됩니다. 분말 소스가 있기 때문에 너무 짭니다. 국물도 적어집니다. 인덕션과 일반적 라면 냄비를 사용해 라면 2개를 끓일 때는 표준 조리법의 2배에서 약 15%정도의 물을 덜어내면 됩니다. 그러면 1개를 끓일 때와 비슷한 맛의 라면 2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후략)

http://news.v.daum.net/v/20210509130005780

재밌는 기사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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