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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놓친 오세훈표 상생방역…한달만에 조기종료 수순밟나

  • hangover
  • 조회 1076
  • 2021.06.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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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놓친 '오세훈표 상생방역'…한달만에 조기종료 수순밟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서울형 상생방역'이 시작 한 달도 되지 않은 7월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자가검사키트도 당초 의도한 만큼 다양한 곳에서 활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에 참여한 업소는 전체 대상 영업장의 34.5%에 불과하다. 오 시장이 강조한 자가검사키트 역시 기대만큼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은 일부 콜센터와 물류센터, 기숙학교에서만 성사됐다.


헬스장 운영 A씨

"영업시간을 늘려준 서울시 결정을 환영하지만 이미 늦을 만큼 늦어져서 아쉬운 마음"
"상당수 업주들은 7월이 되면 어차피 영업제한이 없어지는데 굳이 지금 서울형 상생방역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식당 사장 B씨

"서울시 대책은 특정 지역의 특정 업소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오히려 발표 직후 실망감을 느꼈다"
"서울시는 풀어주려고 노력한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시행 한 달 만에 서울형 상생방역은 의미가 없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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