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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버팀목 된 반려동물.. 서울, 양육지원 대폭 늘린다

  • 스트라우스
  • 조회 496
  • 2021.06.25 12:45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28228

시 '반려인 지원사업' 2021년 정규 편성
개·고양이 등 키우는 저소득층 86.9%
"양육 통해 긍정적인 사고 얻어" 호평
예방접종비 등 경제적 어려움 많아
37.7% "생활비 줄여서 대응" 답해
시 "2021년 200마리 이상 맞춤 서비스"
중성화수술·건강검진 등 복지 제공

“개를 키우고 나서부터 말을 많이 하는 등 삶이 바뀌었어요.”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A(75)씨는 적적한 마음에 최근 강아지를 한 마리 데려와 키우고 있다. 이웃이 이사 가면서 키우지 못하게 된 강아지를 딸이 입양해 가져다준 것. A씨는 강아지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삶의 낙이라고 했다. 그는 “같이 산책도 하고 너무 좋다”면서 “사는 날까지 정성스럽게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4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던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사업을 정규사업으로 편성해 올해부터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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