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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확정에 뿔난 김포·검단 주민들 "내년 대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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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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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국토교통부의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주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GTX-D 노선이 김부선(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으로 최종 확정되자 경기 김포·검단 주민들이 "내년 대선엔 민주당과 정부는 없다"며 규탄하고 나섰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4월22일 공청회 사태를 야기한 무능한 선출직들과 역차별을 정당화 하는 국토부의 행태에 맞서 수도권 경기 서북부의 교통난 해소에 총력을 다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표한 공청회에서 GTX-D는 김부선으로 축소됐고, 김포한강선 연장은 아예 무산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2달동안 드라이브 챌린지, 매 주말 촛불집회, 온라인 청원, 청와대 청원,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지정 2기 신도시임에도 차별받는 교통 정책에 온몸으로 항거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국토부는 김포, 검단 70만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결국 김부선(김포~부천선)과 5호선은 무산된 상태로 발표했다"고 분노했다.

이에 시민연대는 "김포 거리와 아파트에 붙인 '김포한강선(5호선)연장'과 'GTX-D김포~하남직결'의 모든 현수막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면서 "정부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아닌 '민주당OUT'이라는 또 다른 현수막을 걸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저항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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