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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열었다가 3740명이 코로나 검사…완도 금일읍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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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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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확산에 빌미를 제공한 완도군 금일읍장이 직위해제됐다.

완도군은 13일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책임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금일읍장 조아무개씨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데도 무리하게 취임식을 열어 감염병 확산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관리감독 해야하는 책임자가 본분을 망각하는 바람에 주민과 지역에 불편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지난 5일 금일읍에서 지인·친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 광주 확진자(광주 3001번)이 참석한 탓에 관내에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고, 주민 3740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http://naver.me/5EQYGn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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