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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나갔나” 묻더니…방 들어오려 한 모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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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54
  • 2021.07.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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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모텔을 운영하는 A씨를 방실침입 혐의로 최근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 25분쯤 여성 투숙객 B씨 혼자 있는 방을 마스터키로 열고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오후 1시까지 객실을 예약한 투숙객 B씨는 오전 3시 15분쯤 A씨로부터 ‘남자친구가 나갔느냐’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스터키를 이용해 B씨가 있는 방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객실 내 중문이 잠겨 있어 A씨가 방안까지는 침입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객실 문을 여는 장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객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도 확인했으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손님이 나온 줄 알고 청소하러 들어가려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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