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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장애인도 쓰레기 취급당한 이곳..강화 개농장 내부 [개st하우스

  • 18딸라
  • 조회 975
  • 2021.07.31 11: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33218

“보통 개농장 민원이 들어오면, 주로 ‘냄새나요’ ‘더러워요’ 이런 내용이 많은데 그 개농장은 특이하게 ‘불쌍한 사람이 있으니 구해달라’는 거예요. 직접 강화도로 찾아가서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지적 장애인 한 명이 벌써 몇 년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꼬박 일을 한다고, 너무 불쌍하니까 꼭 구해달라더군요. 사실이라는 걸 확인한 뒤 경찰,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즉시 개농장을 기습했습니다.”(동물구조119 임영기 대표)

지난 14일, 인천 강화군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수천 평 규모의 불법 개농장이 발견됐습니다. 100여 개의 좁은 철창 안에 구겨져 있던 개는 무려 500여 마리. 35도의 살인 더위 속에도 개농장주는 개들에게 물 한 모금 주지 않았습니다. 그저 농장주가 수거해온 음식물쓰레기를 핥다 보양식 재료로 팔려가는 개들의 운명. 모든 광경은 개농장을 급습한 시민단체 동물구조119의 유튜브 라이브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http://news.v.daum.net/v/20210731090349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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