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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요정' 신유빈, 아주대병원에 성금 8000만원 기부.."받은 사랑 돌려드릴래요"

  • 김무식
  • 조회 942
  • 2021.08.29 08: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37414


신유빈의 선수의 부친 신수현(매니지먼트GNS 대표)씨는 28일 "신유빈이 고향인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 청소년 환자를 위해 최근 광고 모델 촬영 등의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8000만원을 기부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유빈이 최근 올림픽 이후 국민들로부터 얻은 큰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서 이뤄졌다. 2020도쿄올림픽 기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신유빈은 귀국 후 광고 모델 촬영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흔쾌히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한 것.


(중략)


신유빈의 뜻 깊은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에는 소속팀 대한항공에서 받은 첫 월급을 보육원 아이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한데 이어 한국초등탁구연맹에도 600만원 상당의 탁구 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올해 4월에도 탁구 꿈나무들을 위해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현금 500만원과 탁구 용품을 흔쾌히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기부돼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나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아 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환자, 의료진 모두 많이 지치고 힘든 가운데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준 신유빈 선수가 아주대병원의 소아, 청소년 환자를 위해 기부하여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병마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 고통받는 환아 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면서 “신유빈 선수의 희망 에너지와 함께 착한 기부가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퍼져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선행에 대해 늘 한결같은 마음이다. 신유빈은 "어릴 적부터 소아 환아 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룰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운을 뗀 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국민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게도 저에게 처음으로 광고모델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제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누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저에게는 더 큰 행복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서 큰 선수가 되어야겠다 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기부를 하고싶다"는 기특한 뜻을 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신유빈 선수 어머니는 "신유빈 선수는 어릴 적부터 돈을 벌게 되면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고, 첫 번째 하고 싶은 일이었다. 생각보다 일찍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뻐하고, 앞으로 더 많이 나누고 싶다는 신유빈 선수가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오늘도 대회 준비로 바쁜 훈련 일정이었으나 어릴 적 꿈을 이루는 자리라 꼭 참석하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http://sports.v.daum.net/v/20210828181348041?f=m


짱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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