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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이낙연에 "잠이 안와…고발사주 의혹 탓 바꾸는게 정치냐"

  • 센치히로
  • 조회 826
  • 2021.09.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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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64533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제와 (나를) 해임 건의한 대표가 탓을 바꾸려는 프레임걸기를 시도한다"며 "이런걸 정치라고 해야 하나 싶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15일 새벽 페이스북에 "잠이 오지 않는다"며 이같이 글을 썼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추 전 장관에게 "고발 사주의 시발점이 됐던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왜 임명했나"고 했는데, 이를 '탓 바꾸기'라며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자신이 추진했던 검찰개혁을 중단시키고, 지난 4월 재보궐선거에서도 참패했으며, '검찰 청부 고발' 의혹도 인지하지 못했던 당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당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였다. 추 전 장관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 전 대표를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추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법무부 장관 직에서 사실상 경질됐었다. 윤석열 전 총장과의 갈등이 길어지며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자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추 전 장관은 그때와 관련해 "열이 뻗쳐서 뚜껑이 열렸었다"고 표현했던 적이 있다. 이런 심정을 다시 한 번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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