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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급식조리사 등 “20일 총파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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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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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조정 결렬에 파업 결의
학생급식-돌봄교실 차질 예고
서울시, 20일 민노총집회 금지돌봄전담사와 급식조리사 등이 가입된 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이 총파업에 나선다. 이들은 20일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총파업에 동참할 방침이다. 2학기 등교수업이 확대된 상황에서 학교 내 돌봄과 급식에 불편이 예상된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83.7%가 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학비연대는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3개 노조가 교섭창구 단일화를 위해 구성한 단체다. 학교 내에서 급식과 돌봄,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는 직군이 포함돼 있다.

학비연대는 8월부터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집단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이달 초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되자 파업을 결의했다. 이들은 올해 집단교섭에서 기본급 9% 인상을 포함해 근속수당, 정기상여금, 직종별 수당의 인상 및 신설을 요구했다.

이들의 파업이 현실화하면 학생 급식 제공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2019년 7월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파업에 나서면서 전체 학교의 27%가 급식에 차질을 빚었다. 당시 학교들은 급식 대신 빵과 떡 등의 대체급식을 제공하거나 단축수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비연대 파업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방침이다.

http://naver.me/G3JxO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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