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미 열흘 전부터 소문 파다..'뒷문' 열린 성남시청 압수수색

  • 배고픈심장
  • 조회 1316
  • 2021.10.15 14: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42451

http://news.v.daum.net/v/20211015113030590



“열흘 전부터 압수수색 들어온다는 소문이 파다해 언제 검찰이 오나 했어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달 23일 수사 착수 이후 22일 만인 15일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성남시청 직원들 사이에선 ‘기다린 압수수색’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외형적으론 대대적 수사를 벌이면서도 정작 대장동 개발 인허가권을 쥔 성남시에 대한 압수수색이 늦어 “윗선 수사에 대한 상한선을 정해놓은 보여주기식 수사”라는 비판이 컸다. 수사 상황이 이미 노출돼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인허가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증거를 인멸할 시간이 충분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검사 2명과 수사관 20명을 보내 도시주택국 등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추천 0 비추천 1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