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전두환 정치 잘했다? 尹은 드라마만 봤나"[이슈시개]

  • DNANT
  • 조회 533
  • 2021.10.20 13: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42763

핵심요약

"쿠데타·5.18 빼고 얘기? 그가 어떻게 대통령 됐냐"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 작심발언
尹 "모의재판 판사 역할서 전두환 무기징역 내렸다"


"전두환과 신군부는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를 만들어 헌법개정, 정부조직 개편은 물론이고 심지어 야당도 본인들이 만들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윤석열 경선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 잘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이 "공부하시라"며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심용환 소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두환과 신군부는 제1야당, 제2야당까지 만들었다"며 "민주정의당, 즉 당시 여당이었던 민정당 총재가 전두환 본인이었다"며 "본인이 고르고 고른 끝에 후계자로 낙점한 노태우가 총재직을 이어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소장이 언급한 제1야당은 당시 민주한국당(민한당), 제2야당은 국민당으로 풀이된다. 그는 "(전두환) 본인이 대통령에 여당 총재까지 하였고 야당 또한 본인의 의지로 컨트롤 했다는 말"이라며 "이런 방식으로 7년 집권 기간 동안 정치를 했기 때문에 국회가 유신시절 못지 않은 수준으로 망가지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심 소장은 "일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에게 12.12군사반란과 5.18민주화운동 과잉 진압이 없었다면 그가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고 정권을 운영할 수 있었겠느냐"며 "그것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독재자가 된 것인데 '그것을 빼고 이야기를 하자'라는 것이 대관절 말이 되냐"며 꼬집었다.


(중략)


앞서 윤 후보는 '주 120시간 노동, '부정식품', '남여 교제를 막는 페미니즘', '후쿠시마 원전', '메이저 언론사', '아프리카 노동', '청약통장' 등의 발언으로 꾸준히 구설수에 올랐다. 이때마다 윤 후보 캠프 측은 "진의가 왜곡됐다"며 부연설명을 내고 있다.


http://www.nocutnews.co.kr/news/5642274

추천 0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