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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카오헤어샵 철수 안 한다…"초심 돌아갈 것"

  • 나도
  • 조회 990
  • 2021.10.21 17:07

최근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받고 있는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이 연내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종석, 권규석 카카오헤어샵 대표의 명의로 ‘파트너와 상생해 더욱 유용한 플랫폼이 되겠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자사 파트너스 사이트에 내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지 메시지를 발송했다.


해당 입장문에는 “최근 골목상권과 연관이 높다는 이유로 일부 언론을 통해 ‘카카오헤어샵 철수’라는 기사 보도가 됐다”며 “이는 카카오와 저희 카카오헤어샵에서 발표한 내용이 아니며, 해당 언론의 확대 해석을 통한 보도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져 나오는 카카오헤어샵 철수설에 대해 동요하고 있는 사업자들을 위해 상황을 공유하고 안심시키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헤어샵 관계자는 “파트너스 사이트와 대표자들 대상으로 톡 발송 나가는 게 있어서 기존에 해왔던 활동들과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불안해하지 말라는 차원에서 공지가 나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수설과 관련해) 정해진 게 없는 데 확정되지 않은 사실들에 대한 기사를 보고 매장들이 동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비스 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매장들은 당장 플랫폼이 없어질 경우 매장들이 타격을 입는 상황이라 그런 부분에 대해 불안감을 많이 느끼시고, 잘못하면 매장 입장에선 폐업할 수 있는 상황이라 문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헤어샵 철수설과 관련해서도 결정된 바 없으며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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