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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지역 마약 범죄 심각...작년 수준 이미 넘어서

  • 삼성국민카드
  • 조회 495
  • 2021.11.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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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경은 지난 5월 목포시의 한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를 급습해 마약류를 판매하고 집단 투약한 베트남 등 국적의 외국인 선원 및 이주 여성 34명을 무더기 검거한 바 있습니다.

수사 결과 이들 일당 중 판매책은 인근 여수와 광주, 대구, 경북 포항 등에서도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코 목포시만의 문제가 아닌 셈이죠.



적발 건수 기준으로는 올해 들어 이미 작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2018년 90건, 2019년 173건, 2020년 412건으로 해마다 곱절 가까이 늘어나던 적발 건수가 올해는 8월까지 429건을 기록했습니다.



바다를 통해 밀수출입 되는 마약의 양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선원과 수출입 화물, 선박, 불상 등의 경로로 반입된 마약은 713㎏에 이릅니다.

이는 올해 단속된 물량의 82%를 차지하는 양이며, 1회 투약량 0.03g으로 계산하면 2380만명분에 달합니다.

해경은 이처럼 마약 범죄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섬에서 양귀비 재배가 아직도 만연한 점과 더불어 마약에 친숙한 외국인 선원이 늘어난 데 따른 것 등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2/0003627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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