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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쇼! 음악중심’ 코로나 거짓 해명…생방송 전 확진자와 다수 접촉

  • ZALMAN
  • 조회 1308
  • 2021.12.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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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MBC ‘생방송 쇼! 음악중심’이 생방송 강행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프로그램 측이 밝힌 것과 달리 이 확진자는 스튜디오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던 스태프였고, 제작진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MBC ‘생방송 쇼! 음악중심’이 생방송 강행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프로그램 측이 밝힌 것과 달리 이 확진자는 스튜디오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던 스태프였고, 제작진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날 오전 MBC 음악 프로그램 ‘생방송 쇼! 음악중심’ 카메라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 프로그램 측은 “확진자가 외부 카메라 스태프라 스튜디오 내부에 들어가는 스태프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며 “오후 생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부산일보> 취재 결과 이 스태프는 스튜디오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날 아침에도 현장에 있던 그는 양성 문자를 받고 의무실에 들른 뒤 귀가했다.

한 내부 관계자는 “촬영을 중단하고 스튜디오를 소독했다”며 “전 스태프가 자가키트로 일단 검사를 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생방송이 진행된다면 확진자와 접촉한 스태프들은 PCR 검사를 받지 못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MBC 관계자는 “아까는 경황이 없어 현장에서 자세하게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내부에 있던 스태프가 맞고, 스태프들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따”고 했다. 이 관계자는 “출연 아티스트와는 접촉이 없다고 하더라”면서 “이 확진자가 아침에 현장에 있다가 문자를 확인한 것도 맞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의무실에서 논의한 결과 생방송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132482?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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