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원숭이 무리가 새끼원숭이를 죽인 데 대한 복수로 개 250여마리를 죽이는 ‘피의 복수’를 벌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및 인도 뉴스18 등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비드에서 원숭이 무리가 개를 납치해 죽이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약 250여마리에 달하는 개가 원숭이 무리에 의해 끌려가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현지 주민들은 약 한 달 전 몇 마리의 개가 새끼원숭이를 죽인 뒤 ‘살육’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원숭이들은 개나 강아지를 낚아챈 뒤 건물이나 나무 꼭대기 등 높은 곳으로 올라가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복수극을 벌이고 있다. 일부 현지 주민은 개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가 반격을 받고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의 한 마을에서 개를 납치해 가는 원숭이의 모습. [뉴욕포스트 캡처]
주민들은 당국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속수무책이다. 산림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왔지만, 원숭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원숭이들의 복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원숭이들은 마을 내 개나 강아지들이 보이지 않자 어린아이를 목표로 삼기 시작했다. 등굣길에 오른 어린아이들은 최근 원숭이들의 공격을 받기 시작했고, 마을 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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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159879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및 인도 뉴스18 등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비드에서 원숭이 무리가 개를 납치해 죽이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약 250여마리에 달하는 개가 원숭이 무리에 의해 끌려가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현지 주민들은 약 한 달 전 몇 마리의 개가 새끼원숭이를 죽인 뒤 ‘살육’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원숭이들은 개나 강아지를 낚아챈 뒤 건물이나 나무 꼭대기 등 높은 곳으로 올라가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복수극을 벌이고 있다. 일부 현지 주민은 개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가 반격을 받고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의 한 마을에서 개를 납치해 가는 원숭이의 모습. [뉴욕포스트 캡처]
주민들은 당국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속수무책이다. 산림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왔지만, 원숭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원숭이들의 복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원숭이들은 마을 내 개나 강아지들이 보이지 않자 어린아이를 목표로 삼기 시작했다. 등굣길에 오른 어린아이들은 최근 원숭이들의 공격을 받기 시작했고, 마을 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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