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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채 중 8채 '하락거래'…서초 아크로리버파크 5.2억 '급락'

  • 계란후라이
  • 조회 630
  • 2022.01.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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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전국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이 80%에 육박하며 수도권 전역에서 수억원 이상 하락한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하향 안정세가 확고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아파트 거래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최고가 대비 하락한 거래는 1만806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거래(2만2729건) 대비 하락거래 비중은 79.5%에 달한다.

그중 수도권의 하락거래는 3747건으로 전체거래(5541건) 중 67.6%를 차지했다. 서울의 경우 54.3%로 지난해 처음 절반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는 지난해 4월 47.0%를 기록한 이후 Δ6월 40.2% Δ7월 38.7% Δ8월 35.8% Δ9월 35.1%로 축소됐다가 10월부터 하락거래 비중이 40.4%로 반등했다. 이후 11월 45.9%, 12월 54.3%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거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아파트 거래 중 하락 거래가 72.0%에 달했고, 인천 역시 하락거래가 62.8%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대비 각각 9.3%포인트(p), 6.7%p 확대된 수치다.

하락거래 추세는 실거래가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5㎡는 지난해 12월 39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인 45억원(2021년 11월15일) 대비 5억2000만원이 떨어졌다.

경기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호반써밋 전용 99.55㎡은 지난해 5월 15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12월 12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대비 3억7000만원 급락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신일해피트리 전용 134.89㎡는 지난달 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9월 거래된 최고가 7억2500만원 대비 2억2500만원이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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