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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115억 횡령한 공무원…“주식·가상화폐에 투자”

  • 밤을걷는선비
  • 조회 576
  • 2022.01.26 01: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50543
http://n.news.naver.com/article/020/0003407853?cds=news_edit

7급 주무관인 A 씨는 2019년 12월 18일부터 지난해 2월 5일까지 1년여간 구청 자금 115억 원을 수십 차례에 걸쳐 구청 은행 계좌에서 자신의 개인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동구는 강동일반산업단지와 단지 내 고덕비즈밸리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A 씨는 이 사업에 들어오는 투자금을 관리하는 부서인 투자유치과에서 업무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있던 투자유치과는 지난 10월 폐지됐고 투자유치와 관련된 핵심 업무만 다른 과의 팀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A 씨는 115억 원 중 38억 원을 구청 계좌에 되돌려놨으며 나머지는 이미 사용해 횡령액 전액을 변제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횡령금을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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