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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 심폐소생술" 운전자 살린 임영웅, 그날의 목격담

  • kimyoung
  • 조회 648
  • 2022.01.26 10: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50559

◇ “임영웅, 사고차량으로 가장 먼저 달려가”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이 같은 임영웅의 미담을 언급했다.

이진호는 현장 목격자를 인용해 “임영웅은 단순히 구조를 도운 게 아니라 구조의 주체였다”고 했다. 그는 “워낙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던 터라, 임영웅은 119에 전화를 걸어 ‘어디에서 사고가 났다. 빨리 와 달라’는 말만 전하고, 전화기를 매니저에게 넘겼다. 매니저가 전화를 통해 구체적인 사고 내용을 전달하는 사이 임영웅은 사고 차량으로 제일 먼저 뛰어가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먼저 빼냈다”고 했다.

이어 “임영웅이 흉부압박법으로 소생술을 시도했고, 사고자가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 빠른 판단력과 정확한 소생술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워낙 순식간이라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지켜만 봤다더라”라고 했다.

임영웅은 의식을 되찾은 사고자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덮어줬다고 한다. 이진호는 “임영웅이 담요를 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옷을 벗어준 것”이라며 “임영웅은 사고가 수습된 이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차량에서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대기했다고 한다. 이들은 119 구급차가 현장에 오는 모습까지 확인한 이후 현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스케줄을 마치고 가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우리 차량이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 있어서 차를 세우고 상황을 확인했다”며 “임영웅이 빨리 대처해 부상자를 도울 수 있었다. 임사영웅은 환자가 의식을 찾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가 아닌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고 했다.


http://news.v.daum.net/v/202201260937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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