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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혼수철 앞두고 쥬얼리 가격 기습 인상..평균 10%

  • hangover
  • 조회 602
  • 2022.06.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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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웨딩밴드' 코코 크러쉬 링 등 일부 품목 인상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혼수철을 앞두고 파인 쥬얼리 가격을 기습 인상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앞선 7일 화인 주얼리 가격을 약 10%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인상된 대표 품목은 샤넬 파인 쥬얼리 인기 품목인 '코코 크러쉬' 컬렉션이다.

예비부부들의 웨딩밴드로 잘 알려진 코코크러쉬(미니 사이즈)는 평균 9% 안팎으로 조정됐다. 화이트골드 색상은 199만원에서 218만원으로 9.5% 인상됐으며, 옐로우골드 색상은 185만원에서 9.7% 오른 203만원으로, 베이지골드 색상은 192만원에서 9.4% 인상된 21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같은 제품 스몰 사이즈는 화이트골드 색상이 356만원에서 8.7% 오른 387만원으로, 베이지 골드가 349만원에서 380만원으로 8.9% 올랐다. 옐로우골드 색상은 342만원에서 373만원으로 9.1%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목걸이 라인도 인상됐다. 코코크러쉬 네클리스 대표 색상인 화이트 골드는 735만원에서 798만원으로 8.6% 올랐다.

샤넬은 올 3월에도 주요 핸드백과 시계 등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중략-

한편 업계에서는 파인 쥬얼리 외에도 다음 달 중 핸드백 가격을 또 다시 인상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필리프 블론디오 샤넬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로화 약세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중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http://news.v.daum.net/v/2022060809494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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