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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피난민 박마리나씨 "고려인들 한국 정착 지원을"

  • 법대로
  • 조회 697
  • 2022.06.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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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동포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으로 피난 올 수 있도록 지원해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채예진 대한고려인협회 부회장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고려인동포들은 폴란드, 루마니아 등 주변국을 비롯해 유럽 각지로 피난을 떠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으로 피난 오는 동포도 다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한국에 온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은 전쟁에 대한 기억 때문에 아직도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며 “피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면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국내에 피난 온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과 생필품을 모아 고려인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려인은 1860년 무렵부터 광복 전까지 농업 이민, 항일독립운동, 강제 동원 등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 지역에 이주한 이들과 그들의 친족을 이르는 말이다.

1937년 스탈린 시대 연해주 등지에서부터 강제 이주를 시작한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에 17만 6000명, 러시아에 16만 8000여 명 등 카자흐스탄·키르키즈스탄을 비롯한 구소련 국가에 49만여 명이 살고 있다. 우크라이나에는 1만 3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2022년 4월 현재 국내에는 고려인 2~3세 8만 1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출신은 2597명이다.





전문) http://newsis.com/view/?id=NISX20220619_0001912421&cID=10803&pID=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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