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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이것은 단순히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아니다. 이건 우리의 전쟁이기도 하다.

  • 보스턴콜리지
  • 조회 470
  • 2022.06.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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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shingtonpost.com/opinions/2022/06/20/us-military-aid-ukraine-tanks-planes-drones-kyiv-russia-war/


[워싱턴 포스트 칼럼] 이것은 단순히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아니다. 이건 우리의 전쟁이기도 하다.이에 걸맞게 행동해라


막스 부트 칼럼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지원은 지금까지 좋았지만, 충분할 정도는 아니었다.

부분적으로, 우리가 계속하고있는 개념적인 오류 때문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들의 전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전쟁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


러시아는 한 나라를 공격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미국과 그의 동맹국들이 1945년 이후 만들어낸 국제질서의 기초규칙을 공격했다.

만약 러시아가 그들의 침략에서 무언가 얻어간다면, 이는 세계의 독재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고,

서방은 그들을 막기에 너무 약하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러시아의 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크라이나처럼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러시아 제국의 일원이었다는,

나토회원국 발트3국에 가진 관점을 보자. 중국이 대만을 보는 관점을 보자.


발트3국이나 대만 둘중 어느 곳에서의 공격이라도 미국으로 하여금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갈등에 휩쓸리게 할 것이다.



평화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러시아의 침략자들을 끔찍한 패배로 물러서도록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이다.

그것은 푸틴 뿐만 아니라 이 지구의 모든 허풍쟁이 독재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가져다 줄 것이다. 서방을 무시하지 마라.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은 아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패배를 피할 수 있는데 충분한 무기를 제공하고 있지만,

승리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우크라이나인들은 동부 돈바스 지역의 결정적인 전투에서 포병에 있어서 10-1로 밀리고 있다.

이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미군이 최전선에 있었다면, 우리는 그렇게 인색하진 않았을 것이다. 브라운 대학의 전쟁비용 프로젝트에 따르면,

2001. 9. 11 이후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의 분쟁을 포함한 테러와의 전쟁에서 3조달러 이상을 썼다.

(이는 참전용사들을 돌보고, 고향을 지키는데 들어간 수조달러를 포함하지 않는다.)


이는 21년동안 매달 평균 120억 달러를 썼다는 이야기다.

비교하자면, 러시아가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은 지난주 발표한 10억 달러를 포함해 군사지원에 고작 56억 달러만을 썼다.


해외 원조로 생각한다면 어마어마한 금액이지만, 우리 스스로의 전쟁에 쓰는 것과 비교하는데는 창피할 뿐이다.

만약 이것이 미국의 분쟁이라면, 우리는 2월 이후 480억 달러 이상은 썼을 것이다.


이것은 엄청난 차이로, 우크라이나인들이 요구하는 우리의 지원물자들이 어째서 그렇게 빨리 소모되는지를 설명해준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침략자들과 "중무기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우크라이나는 155mm 곡사포 1000대, 300개의 다연장 로켓시스템,

500대의 탱크, 2000대의 장갑차와 1000대의 드론이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은 고작 126대의 155mm 곡사포를 지원했고,

4대의 로켓, 200대의 장갑차와 121개의 피닉스 고스트 드론을 지원했다.


우리의 동맹국들은 그들 나름대로 중요한 공헌을 했지만, 이를 합쳐도 충분하지가 않다.

미국은 어떠한 탱크나 전투기도 지원하지 못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F-16이나 A-10을 보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폴란드가 미그-29를 지원하겠다는 거래도 거절했다.

은퇴한 공군 중령 David Deptula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보낼 수 있는 MQ-1C 그레이 이글 드론들을 200대 이상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파이어 미사일로 무장한 이러한 드론들은 돈바스에서의 전황을 바꾸어놓을 수 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지금까지 한대의 그레이 이글도 보내지 않고 있다.


합찹의장 마크 A. 밀리는 "우리는 가능한 최대한 빨리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건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만약 미국이 하루에 100명 이상의 군인들을 잃고 있다면(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가 겪어본 적이 없었던)

가지고 있는 모든 공군력, 기갑부대, 포병을 전투에 투입할 것이라는데 여러분은 세계의 모든 가상화폐 전부라도 다 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군대에게 이렇게 말하진 않을 것이다. "운이 없네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세요."

우크라이나인들의 목숨이 미국인들의 목숨보다 더 가치가 낮은가? 그렇지는 않다.


바이든의 행정부와 그 옹호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많은 변명거리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끌고 가서는 안된다. 우크라이나인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상황이 심각하지는 않다.


그들은 많은 장비들을 빠르게 흡수할 수 없다. 러시아인들은 우리의 무기들을 간단히 부수거나, 노획할 것이다.

미국은 제한된 비축량을 가졌다. 중무기들을 움직이는데 시간이 필요하며, 그들에게 보급선을 제공하는 것도 그렇다.


우리가 러시아인들과 양에서 상대는 안되어도, 우리의 장비는 더 높은 수준에 있다.

그러니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원하는 만큼의 수량을 가져다 줄 필요는 없다.'

뭐 그런 소리들이다.


그러한 설명들의 대부분은 타당하지만, 그들중 어떤 것도 우리가 더 하지 않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다.


정책결정자들은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이렇게 물어야 한다.

"만약 돈바스에서 미군이 죽어나간다면 우리는 어떤 일을 할 것인가?" 그리고 그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직접 러시아를 공격해야한다는 소리는 아니다.

우리가 러시아가 서방 전체에 대해 벌이고 있는 전쟁에 이길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에게 자원을 제공해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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