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유제품 업체가 생산한 우유에서 신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돼 과거 '멜라닌 파동'을 겪은 중국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관련 해시태그가 이날 검색어 상위에 올랐고, 중국 누리꾼들은 "식품 안전 문제는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것이냐", "방역 조치만큼 식품 단속을 철저히하라"는 등의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은 지난 2008년에도 '멜라닌 파동'을 겪은 적이 있어 불량 유제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 당시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 함유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업체들은 단백질 함량을 속이기 위해 멜라민을 첨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파로 자국산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한때 중국인들이 한국, 홍콩, 대만, 유럽에서 분유 원정 구매에 나서기도 했다. 또 2020년에도 가짜 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머리가 부풀어 오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ㅊㅊ http://naver.me/51QVKGjf
이에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관련 해시태그가 이날 검색어 상위에 올랐고, 중국 누리꾼들은 "식품 안전 문제는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것이냐", "방역 조치만큼 식품 단속을 철저히하라"는 등의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은 지난 2008년에도 '멜라닌 파동'을 겪은 적이 있어 불량 유제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 당시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 함유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업체들은 단백질 함량을 속이기 위해 멜라민을 첨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파로 자국산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한때 중국인들이 한국, 홍콩, 대만, 유럽에서 분유 원정 구매에 나서기도 했다. 또 2020년에도 가짜 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머리가 부풀어 오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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