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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동성혼 미화 보도" 시청자 청원에 "소수자 입장 전달 책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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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2 17: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61056


[PD저널=엄재희 기자] KBS가 동성혼을 미화하는 보도를 했다며 사과를 요구한 시청자 청원에 대해 “공영방송의 뉴스는 변화된 시대상과 함께 소외된 소수자의 입장과 현실을 전달할 책무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KBS <뉴스광장>은 지난 5월 23일 부부의 날을 맞아 <“사랑하고 함께 살면 부부 아닌가요">에서 올해로 3년 차 부부가 된 김용민·소성욱 씨를 소개하며 현행법상 혼인신고를 하지 못하는 동성부부의 현실을 짚었다. 보도는 동거가족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생활동반자법' 도입 등을 촉구하는 류민희 변호사(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 네트워크)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어 "지난해 여성가족부 조사에서는 가족의 범위를 사실혼과 비혼 동거까지 확장하는 데 찬성한다는 응답이 61%로 나왔다"며 "하지만 동성혼, 동성 부부에 대해선 이런 조사도, 통계도, 법적 기준도 나와 있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중략)

출처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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