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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재유행' 이르면 내주, 늦어도 내달…"하루 20만명 가능"

  • 레저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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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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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전문가들 "머지않아 증가세로 돌아설 것" 일치된 의견 보여
확진자 추이도 증가세 징후 뚜렷…냉방기기·3밀 환경도 악재 작용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방역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재유행 시기는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8월로 예상되고 있다. 재유행이 발생하면 현재 1만명 안팎을 오가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10만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코로나19 감소세는 지난 6월 바닥을 다졌고, 지금은 횡보 중인데 언제든 위로 튀어오를 듯 위태위태하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재유행을 촉발할 위험요인은 많아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2일 대체로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감소세는 바닥을 다졌고, 조만간 증가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에서 재유행을 겪는 국가들이 늘고 있고 국내도 사정은 비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대다수 국민의 몸속 항체가 많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재유행이 확산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김탁 순천향대부속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재유행 시점은 8월일 수 있고, 어떤 형태로든 방역당국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시기와 유행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재유행은 멀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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