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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허준이 교수, 필즈상 영예..한국계 수학자 최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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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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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대한수학회는 올해 세계수학자대회에서 한국계 최초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학자 최고의 영예인 필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필즈상은 국제수학연맹(IMU)이 4년마다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새로운 수학 분야를 개척한 '만 40세 이하'의 젊은 학자 최대 4명에게 수여하는 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노벨 수학상'이 없어 수학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705_0001932056

대박이네ㅋㅋㅋ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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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즈상은 수학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운 만 40세 이하 젊은 수학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수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 개막식에서 발표와 수여가 이뤄진다. 노벨상에 수학 분야가 없어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의 허 교수는 국내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온 뒤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2007년 서울대 물리천문학과와 수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2009년 같은 학교 수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허 교수는 2012년 박사과정을 이수하면서 45년간 수학계 난제였던 ‘리드 추측’을 해결해 일약 스타로 떠올랐고 6년 뒤 리드 추측을 포함하는 ‘로타 추측’마저 해결해 전세계 수학계를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로타 추측은 1971년 미국 수학자 잔카를로 로타가 제시한 문제고 리드 추측은 1968년 영국 수학자 로널드 리드가 제시한 조합론 문제로 로타 추측에 포함되는 하나의 특수한 경우다. 조합론 문제는 중고교 수학 교과서에도 나오는 ‘경우의 수’를 푸는 문제다.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의 수를 따져 해답을 찾는 문제로 허 교수는 직선이나 타원, 쌍곡선을 분석하는 대수기하학을 접목해 문제를 해결했다.

필즈상 선정 위원회는 “대수기하학의 도구를 사용해 여러 조합론 문제를 풀어 ‘기하학적 조합론’을 발전시킨 공로로 허준이 교수에게 필즈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대수기하학은 원의 방정식처럼 기하학적 대상을 식으로 이해하는 학문이고 조합론은 경우의 수를 세는 것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카를로스 케니그 국제수학연맹회장은 “허준이 교수는 매우 다른 두 분야인 대수기하학과 조합론에서 교차점을 찾아 조합론의 난제를 해결했다”며 “이런 발견은 잘 나오지 않으며 조합론 연구로 필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584/0000019510?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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