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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년8개월만에 '종가 2300선' 붕괴...환율은 13년만에 최고

  • 화창함
  • 조회 471
  • 2022.07.06 18: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61434

1년8개월 만에 코스피 종가 기준 2300선이 깨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9000억원 넘는 대규모 순매도를 단행하며 전일(5일) 반등에 환호성을 질렀던 투자자들은 하루만에 시퍼렇게 물든 계좌를 보게 됐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9.77포인트(2.13%) 내린 2292.0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2300선이 깨진 것은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각각 3150억원, 623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8972억원 순매수로 맞섰지만 2300선을 사수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코스피200 선물을 2243계약 순매도하면 현·선물을 대량 매도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에 원/달러 환율도 장중 131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오른 1306.3원에 마감했다. 8.2원 오른 1308.5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11원까지 치솟으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2009년 7월 13일(1315원)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유가 급락 소식은 약세장에서 잘 버티던 방어주에 대한 '투매'를 불렀다. S-Oil, 한국가스공사 등 원유·천연가스 관련주부터 LS LX인터내셔날 고려아연 등 원자재 관련주, 한화솔루션·OCI·씨에스윈드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까지 폭락에 가까운 큰 낙폭을 보였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76767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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