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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사무총장 “베네수엘라·이란 원유 추가로 풀리면 공급난 완화”

  • 자신있게살자
  • 조회 348
  • 2022.07.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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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25731?sid=104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이란과 베네수엘라 원유가 국제 시장에 추가로 풀리게 되면 현재의 공급난이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이날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열린 에너지 관련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만일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원유가 시장에 돌아오면 자원도 개방할 수 있고 석유 생산 능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석유·가스 산업이 수년간 이어진 투자 부족으로 ‘포위 상태’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방 국가가 수년 동안 가한 제재로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원유 공급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서방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OPEC+(플러스) 회원국인 러시아에도 제재를 가해 원유 시장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OPEC+는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과 OPEC이 함께하는 협의체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또 지구 온난화 관련 대책으로 일부 국가가 탄화수소 자원을 없애고 있는 것도 석유 업계에 있어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들이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업계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가격이 급등하는 와중에도 석유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OPEC 회원국들의 정유 능력이 지난해 3.3% 떨어졌지만, 세계의 석유 수요는 2045년까지 계속 늘어날 것이라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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