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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칼부림' CCTV 영상 퍼져..."ㅇㅇ의 둘째아들?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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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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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4일 발생한 이른바 ‘안동 칼부림’ 사건 CC(폐쇄회로)TV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또 피의자가 도축업자로 알려지면서 인근의 한 정육식당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대구안동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A(22)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4일 새벽 2시 30분께 옥동의 한 거리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B(24)씨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모자이크 처리도 되지 않은 채 고스란히 6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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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가 도축업자인 것으로 알려졌고, 가족과 함께 정육식당에서 일한다는 소문도 퍼졌다.

이와 관련해 안동 지역의 한 정육식당 측은 SNS를 통해 “(A씨와) 전혀 관계가 없다”며 “헛소문 퍼트린 사람 찾아서 고소 준비까지 생각 중이다”라고 했다.

지역 SNS 계정 ‘안동의 모든 것을 제보해드리지요’에도 “이번 옥동 사건에 있어서 잘못된 소문이 돌아서 알려 드린다”며 “‘ㅇㅇ’의 둘째 아들이 가해자라는 소문이 이제 사실이 되어 떠돌고 있다. 이 사건으로 아무 관련없는 제 동생과 부모님 본인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허위 유포자를 찾아 법적 책임까지 물을 생각”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역사회에서 소문은 날 수 있지만 이런 심각한 사안에 아무 연관이 없는 저희 가족이 피해를 본다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고도 했다.

박지혜(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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