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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청소노동자 시급 400원 오른다…용역업체와 합의

  • 결사반대
  • 조회 452
  • 2022.08.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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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가 재학생으로부터 ‘수업권 침해’를 이유로 소송까지 당했던 연세대학교 청소·경비노동자들이 26일 용역업체와 시급 인상 등에 최종 합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이날 오후 노조와 용역업체가 임금 인상 및 직원 충원 등을 뼈대로 한 처우 개선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에 따라 연세대 청소노동자 시급은 400원 오른 9790원, 경비노동자는 440원 오른 9190원으로 조정된다. 지난해 정년 퇴직자가 발생해 생긴 인력 공백도 다음달 1일부터 인력을 채용해 해결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가 청소·경비노동자의 시급을 올려줘야 한다는 권고안을 냈지만 당시 연세대와 용역업체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뒤 5개월이 지나 합의에 이른 것이다.

http://naver.me/52MSP2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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