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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양제츠, 러 대사 만나 "양국 핵심이익 서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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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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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416571?sid=10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오는 15~16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 등 고위급이 러시아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양 정치국원은 이임을 앞둔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를 만나 "양국은 핵심 이익 문제와 관련해 서로를 확고히 지지하고, 국제 다자 무대에서도 밀접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양국 관계는 줄곧 정확한 궤도를 따라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높은 수준의 전략적 협력을 면밀히 수행하고 공동이익을 보호하며 국제질서를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부연했다.


데니소프 러시아 대사도 "양국 정상의 리더십으로 양국 관계는 상당한 성과를 달성했고, 역사상 전례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양국 관계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리 위원장은 "중국은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둘러싸고 중국은 러시아와 협력하고 확고하게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 사항에서 서로를 확고하게 지지하고, 높은 수준의 정치적 상호 신뢰를 더 많은 실무 협력 성과로 전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의 발표문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러시아 측에 "중국은 러시아의 중대한 이익, 특히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러시아를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중국 측 발표문에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언급이 아예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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