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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 "오빠 사랑했다고 할 순 없지만…절대 죽이지 않아" 눈물 호소

  • 인생은한방
  • 조회 666
  • 2022.09.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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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이은해(31) 씨가 결심공판에서 "비록 오빠(남편)를 사랑했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오빠를 절대로 죽이지 않았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 씨는 30일 결심공판이 열린 인천지법 324호 법정 피고인석에 서서 "저의 못난 과거 행실로 인해 지금까지 비난받았다. 하루하루가 지옥이어서 힘들고 저 자신도 원망스럽다"며 최후진술을 시작했다.

이 씨는 "지금까지 저의 삶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오빠와도 잘못된 관계였지만 9년간 잘 지냈다. 오빠와 함께한 즐거운 추억도 많고 좋았던 감정도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비록 오빠를 사랑했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제 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생각해주고 저를 끝까지 진심으로 위해준 오빠를 절대로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빠를 죽여 보험금을 타려고 계획하지 않았고 오빠가 수영할 줄 아는 것도 정말 사실이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부디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http://n.news.naver.com/article/088/000077740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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