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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시간·요금 모두 불만족”

  • 닥터
  • 조회 546
  • 2022.11.11 18: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69179
10일 소비자 리서치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소비자 1473명에게 넷플릭스의 ‘광고형 저가 요금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광고형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51%는 ‘가입하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고 나머지 35%는 반반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의 광고형 저가 요금제는 월 5500원으로 이용하는 대신 15초 또는 30초 길이의 광고를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시청해야 한다.

가입하지 않겠다는 응답자의 대다수가 ‘광고 시청 자체가 싫어서’를 꼽았다. 기존 가입자는 51%, 비가입자는 35% 수준이다. 기존 가입자는 ‘광고 시청 시간이 너무 길어서’(14%), ‘화질이 낮아서’(12%) ‘동시 시청이 1명 밖에 되지 않아서’(11%) ‘요금이 별로 저렴하지 않아서’(8%) 등을 선택했다. 비가입자들은 ‘요금이 별로 저렴하지 않아서(21%)’, ‘광고 시청 시간이 너무 길어서(13%)’, ‘화질이 낮아서(9%)’, 동시 시청이 1명밖에 되지 않아서(5%)’ 등이다.

소비자들이 뽑은 광고형 요금제의 적정 구독료는 4200원으로 집계됐다. 적정 광고 시간은 2분 내외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광고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컸고, 추가로 광고 시간과 요금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윤진우 기자 jiinwoo@chosunbiz.com

http://n.news.naver.com/article/366/000085397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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