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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장성 뜻밖의 발언에 뒤숭숭… "내 직감에 2025년 중국과 전쟁"

  • 협객
  • 조회 1078
  • 2023.01.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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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80798?sid=104


미국 공군 고위 장성이 미국이 중국과 2년 내로 전쟁을 벌일 수 있다고 휘하 수천 명의 장병들에게 경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미 공중기동사령부를 이끄는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은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내가 틀렸기를 바란다"면서도 "내 직감으로는 우리는 2025년에 싸울 것 같다"며 잠재적 충돌에 신속히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미니헌 장군은 양국간 충돌의 근거로 "시 주석은 세 번째 임기를 확보했고, 작년 10월에 전쟁 관련 자문위원회를 설치했다"며 "대만 총통 선거가 2024년에 있는데 이는 시 주석에게 (전쟁의) 이유를 제공할 것이다. 2024년에는 미국 대선이 있어 미국의 관심이 분산될 것이다. 시 주석의 팀, 이유, 기회가 모두 2025년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군 대변인은 해당 메모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이 일자 성명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그동안 미국 일부 고위 관리 사이에서는 중국의 대만 공격 가능성을 점쳐왔지만 미·중 양국간 전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은 국방부를 추격하는 도전"이라며 "미국 관리들은 평화롭고 자유로우며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 보존을 위해 동맹국,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도 미니헌 장군의 발언에 "미 국방부의 견해를 대표하지 않는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이 최근 몇 년간 급속하게 군사력을 확장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면서 중국을 미국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미 국방부는 중국에 대한 우려에 따라 태평양 전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한 군사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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