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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어린이들 납치해 포르노물 업자에 팔아넘겨

  • 쉬고싶어
  • 조회 1446
  • 2023.02.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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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중 한 명은 대화에서 "아이를 우크라이나 보육원에서 데려왔고 친척은 없다"면서 "이 아이를 이용하는 여러 비디오 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러시아인은 아이의 나이를 밝히진 않았지만, "그가 곧 학교에 다니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해 7~8세의 어린이임을 암시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종류의 일을 위해 어린 애들을 데려오고 있는데,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인들은 이 아이를 포르노물 제작자들에게 넘기면서 25만 루블(약 430만 원)을 요구했다고 루니베츠 위원은 전했다.



그는 러시아인들의 대화 사본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 우크라이나 경찰과 사이버 경찰, 검찰이 범죄자들을 찾아내 처벌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루비네츠 위원은 "러시아인들은 우리 아이들을 몰래 납치, 살해, 추방, 강간하고 있다"면서 "오늘날의 세계에서 이런 일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가"라고 울분을 표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1만3천613명의 미성년자를 자국으로 데려갔다. 이 중 122명만 돌아왔고 많은 경우 행방불명 상태다.

후략


http://www.yna.co.kr/view/AKR20230203050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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