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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무시하다 영국에 뺏겨…다급한 마크롱 파리 만찬 급조(종합)

  • 협객
  • 조회 1192
  • 2023.02.1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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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48826?sid=104


월스트리트저널(WSJ)는 8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 팀은 처음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측에 파리 방문을 타진했다고 외교관들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딱히 초청 메시지를 보내지 않던 중에 영국 정부가 기회를 낚아채서는 찰스 3세 국왕 면담과 의회 연설까지 조율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7일까지만 해도 먼저 런던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다가 9일 아침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뤼셀로 곧바로 가기로 돼 있었다.


심지어 영국에 도착한 8일 아침까지만 해도 파리 방문 계획은 없었다고 우크라이나 측 인사들은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영국 방문 일정을 뒤늦게 파악하고선 런던과 브뤼셀 사이에 파리를 찍고 가는 일정을 만들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였다고 외교관들이 전했다.


텔레그래프지는 마크롱 대통령측이 기자들의 질문에 "양국 정상이 지난주까지도 대화했다"고 답하며 겉으로는 태연한 척했지만 뒤로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공연 관람 계획까지 취소하면서 매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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