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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맛있더라"…핫플 카페 찾아 '빵지순례' 다녔다가 깜짝

  • DNANT
  • 조회 872
  • 2023.02.14 20: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73552

유명 카페에서 판매하는 일부 빵의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평균보다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경기 지역의 유명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빵류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1회 섭취 참고량(70g) 기준 트랜스지방은 평균 0.3g(최소 0.1g∼최대 0.6g), 포화지방은 평균 9g(최소 4g∼최대 16g)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소비자원이 프랜차이즈 제과점 빵에 대해 조사한 결과(트랜스지방 0.1g, 포화지방 3g)보다 약 3배 많은 수치다.

특히 카페 판매 빵류 중 조각 케이크 1개(268g)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1.9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1일 트랜스지방 섭취 권고량(2.2g)의 86.4%에 해당했다. 포화지방 함량은 50g으로 식약처의 포화지방 1일 섭취기준(15g)을 3배 이상 초과했다.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심혈관 질환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트랜스지방은 2016년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따라 나트륨·당류와 함께 '건강 위해 가능 영양성분'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영양성분 의무표시 대상이 아닌 카페 빵류는 상대적으로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이에 대한 관리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소비자원 설명이다.


http://v.daum.net/v/2023021418434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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