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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번만 온천수 교체' 일본 여관 전 사장 극단선택한 듯

  • 베트남전쟁
  • 조회 392
  • 2023.03.12 19: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74915
1년에 두 차례만 온천수를 교체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경찰 수사를 받던 일본의 유명한 온천 여관 전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방송 NHK가 12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온천 여관인 '다이마루 별장' 운영회사의 야마다 마코토 전 사장이 이날 오전 7시께 후쿠오카현 지쿠시노시의 산길에서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다.

산길 근처에 주차된 야마다 전 사장의 차 안에서는 유서로 보이는 메모도 발견됐다.

경찰은 공중욕장법(公衆浴場法)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수색을 당한 야마다 전 사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야마다 전 사장은 1년에 두 차례만 온천수를 교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자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12월쯤 사람이 적으니까 탕의 온천수를 바꾸지 않아도 좋다고 종업원에게 말했다"며 "어리석은 생각으로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중략



후쿠오카현 조례에는 탕의 온천수를 매주 한 차례 이상 갈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 여관은 수년간 일본의 명절인 신정과 '오봉'에만 물을 교체했다.

또 소독용 염소를 넣는 일을 게을리해 온천수에서 기준치의 3천70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http://v.daum.net/v/2023031217392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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