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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애플페이 한국 출시, 큰 숙제 마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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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60
  • 2023.03.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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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현대카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애플페이 출시기념 ‘스폐셜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에는 던킨 올비 애플 애플페이 인터내셔널 총괄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연사로 참석했다.

출시 첫날 오전 10시 기준 애플페이 등록자가 17만명을 넘어섰다. 정 부회장은 “오늘 오전 17만명이 애플페이에 등록했다”며 “아마 오후에는 등록 고객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이 경험이 더 확장되기 위해 현대카드와 애플팀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애플페이로 인해 국내서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결제 기준인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와 NFC 방식으로 개시된 점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EMV 승인 방식으로 애플페이를 비롯한 다양한 페이 생태계가 발달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보급된 NFC결제 시스템이 한국에서는 왜 보급되지 않았는지 신용카드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큰 숙제를 마친 기분이다”고 말했다.

또 정 부회장은 애플페이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이제는 주머니에서 아이폰이 없어지는 것과 지갑이 없어지는 것 중 어느 게 더 두려운지 고민되는 시대다”라며 “한국에서도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한강 변에서 애플워치로 생수를 사서 마시는 아주 평범하지만 위대한 일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디자인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현대카드지만, 애플페이만큼은 애플의 느낌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디자인을 뺐다”며 “애플페이를 오래 기다려온 아이폰 사용자들의 마음을 아는 만큼 사용처의 빠른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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