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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베트남 vs 34살 한국女'가 고민이라는 한국남자

  • 박사님
  • 조회 913
  • 2023.03.23 13: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75404
30대 남성이 올린 고민글 논란
"매매혼이냐"…국제결혼도 선택"
한국男-외국인女 이혼율은 하락세

결혼 적령기인 30대 남성이 두 여성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는 사연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하고 있다.

자신을 30대 후반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A 씨는 두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알게 된 22세 여성 B 씨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B 씨는 A 씨 직장 상사 아내의 동생이다. A 씨의 직장 상사는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에 성공해 가정을 꾸렸다.


B 씨와의 만남은 직장 상사 가족과 함께한 자리에서 시작됐다. 그는 "B 씨가 한국 남성과 결혼하고 싶어 한다"며 "우연한 만남에서 나를 좋게 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A 씨는 "술을 그렇게 좋아하시던 분이 아내 보고 싶다고 칼퇴근한다"며 "부부 사이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A 씨에겐 4년 전쯤 만난 34세 여자친구가 있었다. 문제는 A 씨의 여자친구가 결혼 적령기임에도 모아둔 자금이 별로 없는 점, 가진 돈은 약 3억뿐이 안 되는데 서울에 살기를 바라는 점, 특히 결혼 후 전업주부가 되길 희망하는 점 등을 거론하며 마음이 흔들린다고 했다.



반면 B 씨는 여자친구보다 무려 12살이나 어리고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한편 지인의 동생이며 그 지인 역시 한국 남성과 가정을 꾸려 행복해하는 점 등에서 고민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A 씨는 "시작은 '매매혼'이라고 하지만 국제결혼 한 직장 상사를 보면 부인과 엄청 잘 지낸다"며 4년 교제한 한국 여성 대신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낸 20대 베트남 여성에게 마음이 끌린다고 털어놨다.


A 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시선은 엇갈렸다. 띠동갑을 넘어선 여성과의 결혼을 부러워하기도 했지만, 충고 섞인 조언도 잇따라 달렸다.

http://www.asiae.co.kr/article/20230323095822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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