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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방탄소년단 10주년+軍 심경…"솔직히 다녀온 뒤 어떨까 궁금하고 두려워"

  • 펜로스
  • 조회 740
  • 2023.05.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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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더 확인해가는 발견해가는 요즘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한없이 차오르다가도 금세 잊어버려요. 저희가 세상에 나온지 십년이 되는 지금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괜찮으실까요"라며 방탄소년단의 10주년과 자신의 근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종종 아니 자주 궁금합니다. 안부가, 생각이, 슬픔이, 희망과 절망이, 지금 무엇을 믿고 있는지, 믿고 싶은지. 무엇을 좇는지 계절은 잘 느끼고 계신지. 몇 번 말씀드렸듯 갈수록 입을 여는 것이 참 어려워요. 잘 모르겠어요. 그저 어른이 돼가며 침묵을 배우고 있다고 믿고 있어요"라고도 전했다.

RM은 "솔직히 다녀온 뒤 어떨까 궁금하고 두려워요. 시간은 참 빠르고 모든 건 변하고 저도 변하고 더이상 무책임하게 모든 사랑을 요구드리거나 엉엉 매달리고 싶지만은 않은 걸요. 사랑을 찾아 헤매기보다 제가 사랑으로 있으면 노력으로 절 가꾸면 사랑이 자연스레 찾아올 거라 믿고 싶어요"라고 군 입대를 앞둔 심경도 넌지시 밝혔다.

그는 "곧 십주년이네요. 시간과 마음의 먼지더께가 쌓일수록 점점 더 어려워만 지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 참 슬프지만 어떻게 보면 마음과 마음의 무게라는 게 그렇지 않을까요. 그만큼 우리가 나눈 조각이 크다는 거겠죠. 저는 매일 소박하게 감사드리며 무엇이 내 일부였는지 상기해보면서 늘 그래왔듯 잘 지내고 있겠습니다. 윌 해브빈 피피. 여러분도 힘든 때가 많겠지만 많이 고통스럽기도 하겠지만 잘 지내주셔요!"라고 인사했다.

http://m.news.nate.com/view/20230506n0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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