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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다녀오니 집이 싸한 느낌…남편 '동호회 여자 2명과 1박2일 술' 실토"

  • 젊은베르테르
  • 조회 493
  • 2023.05.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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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동호회 여성 두 명을 불러 논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A씨는 "남편이 여자를 집으로 들였다"며 겪은 일을 토로했다. 글에 따르면 딩크부부인 A씨는 해외 출장으로 5일 정도 집을 비웠다가 돌아온 뒤 무엇인가 싸함을 느꼈다.

A씨는 "어떻게 설명을 못 하겠는데 집이 미세하게 변해있었다. 부부끼리만 아는 생활 습관 있지 않으냐"며 "저 남자가 저 접시를 굳이 꺼내서 멀 담아 먹을 인간이 아닌데 넓은 접시가 그릇함에서 꺼내져 있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에 A씨가 'CCTV를 보겠다', '카톡을 보여달라' 등 남편을 집요하게 추궁하자, 남편은 "동호회 여자 2명을 불러서 1박 2일로 셋이 술 마시고 놀았다"고 실토했다.

A씨는 "저도 얼굴은 한 번 본 사이들이었다. 딱 한 번 봤으니 친하고 그런 것도 아니다. 이름도 모른다"며 "어떻게 저 없을 때 여자를 불러서 1박 2일로 놀 수 있냐"고 황당해했다.

이어 "(남편) 카톡 보니 성적으로 이상한 관계가 아닌 건 알았다. 그냥 일상 얘기나 그날 술 많이 마시고 토했다는 얘기만 있는데, 전 이게 이혼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오버다. 아무 관계 아니고 동호회 동생들이고 거짓말한 건 잘못이지만 진짜 술만 마셨다'고 하는데, 이혼감이 아니냐"고 물었다.

http://v.daum.net/v/20230526093518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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