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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뺑이 비극' 왜 반복되나…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 문제 짚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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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30 22: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78937
[앵커]

이렇게 골든타임을 못지키는. 그러니까, 응급실이 응급실 역할을 못하는 이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뭡니까?

[기자]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의사가 없다는 겁니다.

실제 응급환자가 거부당한 이유를 모아보니 전문의가 없다는 게 3분의 1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앵커]

응급실에서 환자는 많은데 정작, 이 응급환자를 치료할 의사가 없다는 얘기군요? 그런데 의사단체들은 의사 수 자체가 적은 것 아니다, 이렇게 주장하지 않습니까?

[기자]

결국 돈이 문제입니다.
응급의료센터 같은 곳엔 신경외과나 흉부외과 의사들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른바 개원해서 돈 잘 버는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비해 연봉이 절반 수준에 그치다 보니 굳이 버틸 요인이 없는 겁니다.

병원들도 수가 탓을 하며 더 이상 투자는 꺼리고 있기도 합니다.

[앵커]

이번 일에서도 봤듯이, 구급대원들이 병상을 찾아 이 병원, 저 병원 그 귀한 시간에 전화하지 않습니까? 빈 병상을 알려줄 수 있는 종합 상황실이랄지, 그런 시스템이 없습니까?

[기자]

이제 도입을 하려는 단계입니다.

빈 병상이 있는 병원이 어딘지만이라도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가 되면 이런 일의 상당수를 막을 수 있을 텐데요, 이것뿐만 아니라 인력, 장비 등의 정보 대부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없습니다.

[앵커]

'응급실에 환자 자체가 너무 많다' 이런 지적도 있던데, 이건 뭡니까?

[기자]

환자수도 문제지만 응급실 환자 대부분 '경증환자'라는데 주목해야 합니다.

http://m.news.nate.com/view/20230530n34423?mid=m03


오늘 새벽에도 교통사고 당하신분 2시간 응급실
찾아 헤매다가 돌아가셨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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