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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받고 싶은 고등학생입니다”…방문하니 성폭행 시도

  • 쾌변
  • 조회 671
  • 2023.06.03 13: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79135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씨의 범행이 알려진  해당앱에 대한 네티즌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씨는 사건 발생 이틀 전인 지난달 24 과외 중개 앱을 통해 학부모를 가장해 ‘중학교 3학년 아이가 영어 과외를 받고싶다 피해 여성에게 접근했다.


과외 중개 앱은 강사로 등록할 경우 대학교 학생증 이미지신분증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강사의 출신·고등학교고교성적사진 등도 공개된다.


정유정이 사용한 중개 앱의 경우 학생증  신분을 증명할  있는 서류도 올려야 한다.


전화번호도 쉽게 얻을  있다대부분의 과외 앱이 학생이나 학부모 회원으로 가입하면  번의 클릭만으로 과외교사의개인 연락처를 확인할  있었다.



반면 학생이나 학부모로 가입할 경우 휴대전화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절차만 거치면 된다.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신원 확인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지만강사의 전화번호  개인정보가 과도하게 노출되다 보니 강사가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셈이다.



성매매 전과 2과외  통해 대학생女 집으로 유인


과외 중개를 매개로  범죄는 꾸준히 일어났다.


2016 과외 앱에서 남자 고등학생이 여성 강사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성희롱 발언을  일이 있었다학생이 직접 선생님에게 과외 문의를   있는 시스템이라 여성 선생님만 골라 성희롱 문자를 보낸 것이다.


 지난해 8월에는 성매매  전과 2범이었던 20 남성이 과외 앱을 통해 대학생을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한 일도 있었다 남성 역시 자신을 고등학생이라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외 중개 앱을 통한 사건은 아니지만 2021년에는 과외 광고를  여대생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장기간 감금한 30 A씨가 구속되기도 했다.


학생이나 학부모 신분으로 익명성 뒤에 숨어 범죄를 저지르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특히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범죄가 연이어 터지면서 여대생들은 과외앱을 탈퇴하거나 삭제하고 있다.



http://naver.me/GbcsJ54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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