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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실종 50대 여성 420㎞ 떨어진 일본서 주검으로 발견

  • 시사in
  • 조회 449
  • 2023.06.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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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경청 훈련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지난 2021년 강릉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이 420㎞ 떨어진 일본의 한 섬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021년 7월 강릉 남항진 솔바람다리에서 실종된 A(50대·여) 씨의 시신이 최근 일본 시마네현의 오키노시마섬에서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오키노시마섬은 강릉 남항진에서 직선거리로 420㎞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 4일 오후 8시 44분쯤 남항진 솔바람다리에서 떨어지면서 실종됐다.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 연안 구조정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A씨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지난 5월 일본 경찰이 오키노시마섬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신원확인을 위해 DNA 대조를 우리나라에 요청, 동해 해경이 DNA 등을 분석한 결과 A씨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달 초 유족에게 A씨의 사망을 통보했다.

 

http://v.daum.net/v/2023062008405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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