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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대표팀,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800m 예선 2위로 결승행

  • 몽구뉴스
  • 조회 85
  • 2024.02.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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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준(왼쪽부터), 양재훈, 김우민, 황선우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 획득을 노리는 '황금세대'들이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늘(16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이호준(22·제주시청), 이유연(23·고양시청), 김우민(22), 황선우(20·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해 7분07초61에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15개 팀 중 2위로 결승(상위 8개 팀)에 진출했습니다. 


2조에서 경기한 한국은 이호준이 3위, 이유연이 2위로 레이스를 마쳤고, 김우민이 1위로 올라선 채 마지막 영자 황선우에게 배턴을 넘겼습니다. 


황선우는 레이스 막판에 힘을 살짝 빼고도 한국의 2조 1위를 지켰습니다. 


2조 2위는 7분08초48에 레이스를 마친 이탈리아(전체 3위)였습니다. 


지신제, 장잔숴, 왕하오위, 판잔러로 팀을 꾸린 중국이 1조에서 경기를 벌여 7분06초93으로,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계영 대표팀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아시아 챔피언에 오른 바 있습니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2시 33분에 시작하는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예선을 통과하면서 7월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합니다.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1∼3위에 오른 영국, 미국, 호주는 이미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남은 13장은 2023년 후쿠오카 대회와 2024년 도하 대회 성적을 합산해 분배합니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7분04초07로 6위에 올랐고, 이번 도하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해 넉넉하게 '영국, 미국, 호주를 제외한 상위 13개 팀' 안에 들었습니다.


(중략)


남자 계영 800m에서 시상대에 오르기만 해도 황선우는 박태환, 김수지(이상 3개)를 넘어 한국 수영 역대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최다 메달리스트가 됩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2022년 부다페스트 2위, 2023년 후쿠오카 3위에 이어 이번 도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 은, 동메달을 1개씩 수확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기사제공 SBS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5&aid=000113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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